23 Singap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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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다시 하늘길이 열리며 각광받았다던 싱가포르 창이공항.

도착하자마자 공항 셔틀 타구 옆 터미널로 이동해서 구경하러갔다. ¨̮

이번 여행은 부모님이랑 가는 만큼 변수를 최소화해야했기에..

나의 평소 여행 스타일과는 달랐지만서도 동시에 알찬 일정으로 며칠을 꾹꾹 채울 수 있었다는..🤍 ✈️

이렇게 시작된 이번 여정 !

식민지 시절 지어진 옛 서양식 건축물과

단 하나의 같은 디자인의 건축물은 허용하지 않는다는 싱가포르의 건축상 법규 덕분에 ,
여행내내 다채로운 디자인의 개성 가득한 건물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매우 컸다. ¨̮

요기는 내가 너무너무 좋아했던 무지개 건물 !
지나다닐 일이 꽤 됐는데, 이곳을 기준으로 스팟들의 위치를 파악하기 좋았다는 .. ◡̈⃝

실제 명칭은 'the Old Hill Street Police Station' .

현재 관공서로 쓰이고 있다는데,
이런곳에서 일하면 낭만있을까 싶기도 하고 ,, (괜히ㅎ)

무엇보다 콜맨 브릿지를 건너야만

숙소와 여행 스팟들 , 맛집들을 갈 수 있었기에,

나중에는 저 근처 길은 다 외우고 돌아왔다.

ㄴ여행가서 베이킹 믹스를 사서 베이킹 할 일은 없지만..
마트 구경하면서 맛있게 생긴 것들 이것저것 구경구경 📸🤍

마리나베이 샌즈와 가든스 바이더베이 .

마.. 이게 자본이다 .

저녁에 소화시키구 구경할 겸 나온 산책은 .. 결국 라이언상까지 이끌어버렸다.

저녁마다 산책 겸 주로 쇼핑몰이랑 공원을 갔는데

러닝 크루와 같은 건강 독려(?) 모임이 무척 많아보였다.

그리고 다양한 인종이 섞여 있어 유연해보이는 분위기가 부러웠다.

Jumbo SeaFood !

싱가포르까지 왔는데,, 칠리크랩을 빼놓을 수 없는 것.

미리 예약 해둔 점보레스토랑에서 칠리크랩도 먹어준다.

여긴 내가 좋아했던 무지개건물 맞은 편에 위치한 지점이었는데

풍경 보면서 먹겠다구 야외에서 먹었다는.. ㅎㅎㅎ

난 칠리크랩보다 저 시리얼새우가 더 생각난다..... 🥲

길게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던 싱가포르...

학생 신분이든, 나중에 업무 차든지 이 나라에 오랫동안 머무는 일 이 있을까.

다양한 인종이 섞여 생활하는 이 나라의 분위기가 이색적이었고 한편으로는 무척 부러웠다.

한 가지 기억에 남는 점은 싱가포르에서 마주쳤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일에 대해 사명감이 있어 보였고,
상당한 자부심이 있어보였다.

어딜 가든지 물어볼까말까 고민 끝에 말을 건네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친절함과 미소를 띄며 안내를 해주곤 했다.

그러고 또 들었던 생각은 여기에서 한 달만 지내도 영어실력 쑥쑥 늘겠다..😊 싶었다는ㅎㅎ